올해 무선호출기 판매량 지난해보다 위축

올해 무선호출기 판매량은 지난해 4백만대에서 25~35% 줄어든 2백50만~3백 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무선호출 서비스 가입자수는 약6백만명으로 국민 8명당 1명꼴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던 무선호출기 신규 수요가 점차 증체현상을 보이면서 올해 시장 판매량은 2백50만대에서 3백 만대 정도가 되고 기존에 삐삐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의 대체수요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특히 무선호출 문자서비스와 광역서비스 등 신규서비스가 올해안에 실시될것으로 보여 기존에 숫자 무선호출기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문자 무선호출기와 광역 무선호출기를 구입하는 대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숫자 무선호출기의 경우는 지난해 지나친 판매경쟁과 저가경쟁 등으로 인해기능과 디자인이 조잡한 덤핑 물건들의 공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에서도 대체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해 무선호출기 시장에서는 신규수요가 줄고 대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지난해보다 줄어든 시장을 둘러싸고 각 업체들간의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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