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곽정소)가 올해부터 "기술행정"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전자는올해부터 상품.조직.기술문서관리 등 3개부문에 걸쳐 기술시스템 을 구축하는등 기술행정관리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전자는 이를 위해 기술관리에 경영요소를 접목, 기획관리에서부터 원가 개념을 도입하고 조직 및 문서, 상품관리를 표준화 및 일원화시켜나갈 방침 이다. 한국전자는 특히 *신제품의 성능.개발기간.투자등을 주요변수로 시장수요와 기업내 기본기술을 통합한 상품중심의 기술시스템을 우선 구축하고 *조직의 재정비 및 직무분담.책임등을 분명히 설정하는등 조직을 대상으로한 기술시스템을 구축, 기술조직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한국전자는 이어 상품기획에서부터 표준제품생산에 걸쳐 기록.보존.관리작업의 표준화를 위한 기술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술관리의 체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국전자가 올해들어 이같이 기술행정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오는 20 00년 세계일류전자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시급히 요청되고있는 규모의 경쟁체제를 구축키 위한 사전정비작업으로 풀이된다.
한국전자는 이같은 기술행정제도도입이 완료되면 지난해 5월 추진한 생산관리시스템정비작업과 함께 기술 및 생산부문에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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