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리정보시스템(GIS)규격표준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4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ISO TC(국 제표준화규격 기술위)211을 계기로 미국, 영국, 호주, 노르웨이등 선진 16개 국 주도로 세계GIS규격 표준화 모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 모임에서 한국전산원이 단순한 옵서버(Liaison)자격으로 참석한데 그쳐 정부차원의 GIS구축본격화를 앞둔 현단계에서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전산원이 노르웨이 오슬로의 모임에 참석,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GIS 위원회모임 참석 16개국은 ISO TC211 결의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지구위치 와 관련된 일련의 표준확립 *각기 다른 사용자.시스템.위치간에 있어서의데이터를 운영.획득.가공.분석.접근.전달하기 위한 지리정보.방법.툴 및 서비스 구체화 *정보기술.데이터 표준과의 접속및 분야별로 특화된 지리데이터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기본틀 제공등을 결의했다.
이 모임에서는 또 5개의 임시 그룹을 결성해 *지리정보표준 비교모델제시 (제 1그룹) *지형공간데이터 모델링(제2그룹) *지형공간데이터 운영(제3그 룹) *지형공간서비스(제4그룹) *기능표준의 역할(제5그룹)등을 맡도록 했다. 또 노르웨이의 오라프 웨스텐센씨를 의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8월28일과 29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GIS규격표준화를 위한 2차모임을 가질 계획을 확정하는등세계 GIS표준화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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