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에 이어 방만한 운영을 지적받아온 정부투자기관 출자회사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최근 24개 정부투자기관 출자회사 경영관리실태를 감사, 이중 11개 회사 회장및 고문직등 12개의 위인설관식 자리를 폐지할 것을 모회사에 통보 했다. 또 한국통신진흥.세일정보통신등 4개회사는 모회사 사업 수주에만 의존하는 등 존립기반이 취약하다고 보고 이들의 존재여부를 재검토할 것을 재정경제 원 등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감사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용 전산처리와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해 92년 설립한 세일정보통신(주)의 경우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업무도 능력부족으로 상당부분 하도급 처리해왔다고 밝혔다.
경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된 관계회사로는 *세일정보통신 *한국전력기술 한전기공 *한국통신진흥 *한국통신기술 *한국공중전화관리 한국통신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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