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로세서개발시스템(MDS)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MDS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내년부터는 MDS시장을 둘러싼 업체들간의 시장점유율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MDS시장은 삼성휴렛팩커드.유진데이타.백두기술등 일부업체들에 의해 주도돼 왔으나 올들어 한국MDS를 비롯해 다산기술.천지기술.백두시스 템.모다기술등이 잇따라 사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MDS시장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 다. 올해 MDS주요업체들의 매출실적을 보면 삼성그룹계열사위주의 안정적인 판매 에 힘입어 삼성휴렛팩커드가 당초목표 12억원을 초과달성한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백두기술이 10억원, 유진데이타가 9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 3월에 신규참여한 한국MDS는 저가기종 시장에 주력, 11억원의 매출을 올려 MDS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고 모다기술도 리스크칩쪽의 판매신장에 편승, 9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다우기술을 흡수해 올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천지기술이 3억원, 백두시스템이 1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MDS 가격의 인하추세로 내년부터는 중소업체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들 수요를 겨냥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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