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반적인 부품산업경기호황세에도 불구하고 볼륨업계의 매출은 크게부진 볼륨산업의 사양세가 뚜렷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꾸준히 하향세를 보였던 국내 볼륨업계의 매출이 올해에도 마이너스성장을 하거나 일부 소폭성장에 그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는 것이다. 이는 볼륨이 노동집약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낮아 저임금국가의 추격을 받고 있는데다 자동차.TV.오디오등 세트자체에서 볼륨이 점차 전자식 택트스위치로 대체되고 있어 시장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볼륨업계의 선두주자로 당초 1백8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던 대한노블전자는오디오부문의 저조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0%가량 줄어든 1백60억원의 매출 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들어 유.무선전화기, 전자수첩등 세트부문과 택트스위치.센서등 일부부 품에 주력하고 있는 정풍물산은 볼륨분야의 매출이 지난해 1백41억원에서 올해는 이보다 25% 이상 낮아진 1백5억7천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후발주자로 세미볼륨(반고정저항기)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우는 지난해 80억원의 목표를 세웠으나 실제로는 75억원에 그쳐 전년대비 3% 정도의 성장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기업계열종합부품업체로는 유일하게 볼륨을 생산하고 있는 금성알프스도 오디오용 모터볼륨.카볼륨 등 비교적 경쟁이 약한 분야로 품목을 다변화해 총3백90억원의 매출을 달성, 9%가량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 회사 전체매출신장률(25%)에는 크게 못미쳤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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