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의 소형가전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우전자 는 주스믹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형가전제품의 고른 신장세로연말총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약 20%증가한 6백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이같은 사업호조를 올해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소형가전의 소수정예화 를 본격 추진하면서 취급품목과 모델수를 대폭 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정수 기.녹즙기등 건강및 위생관련기기등을 새로 출시하는등 사업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탱크주의"에 입각, 튼튼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을 시도한다는 취지아래 소형가전시리즈 "티지오"를 새로 선보여 제품을 차별화한 것도 약진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우전자는 올해 이러한 양적인 사업확대와 함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1 월 "품질경고제"를 도입했고 이달들어선 24개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인정과 출하검사기준을 강화한 "품질협정"을 새로 맺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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