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 12월15일 1천27.9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2월22일에는 1천40.2포인 트로 전주대비 12.3포인트(+1.2%) 상승하였다. 단기금리급상승, 연말 통화 관리 우려감 및 기관,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다가 기관투자가의 위탁증거금 이 면제되고 상하한가 규제폭이 확대되는 등 증시규제 완화책이 발표되면서 매수세를 자극하였다. 주 중반이후 오랜만에 대형 우량주가 주가상승을 주도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들도 대거 상한가로 반전하였다. 업종 별로 보면 1차금속(-1.8%), 철강산업(-2.3%)이 소폭 하락한 반면 M&A관련 한 투자금융(+12.9%), 광업(13.3%) 및 어업(+10.8%)등은 큰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장세가 강하게 연출되었다.

전자업종의 경우도 12월15일 1천9백86.8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12월22일 에는 2천3.2포인트로 전주대비 16.4포인트(+0.8%)상승하였다. 이는 전체 장세의 침체속에 업종내 비중이 큰 금성사(-1.3%), 삼성전자(-0.4%)등의 하락이 주 중반까지 이어졌고 대부분의 중소형 종목들도 주 중반까지 약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업종지수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M&A관련 주, 통신장비 관련주들은 큰폭 상승했다. 이동통신기기 및 케이블TV와 관련한 동국종합전자(+27.2%), 고니정밀(+26.0%), 제일정밀공업(+17.1%)등이 주목되었다. 특히 고효율 순간온수기 수주 및 M&A와 관련한 해태전자(+30.

2%)는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지준마감이후에도 연말 자금소요 등 증시여건 이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배당투자 및 선취매가 내수관련 중저 가주와 비제조주를 중심으로 가세되며 납회가 가까워질수록 상승강도가 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업종에서는 연말장세 진입에 따라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성미전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상장의 특별이익과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지원산업, 실적 및 삼성의 자동차 부품주력업체로 선정된 삼성전기등 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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