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디오시장이 미니컴포넌트쪽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AV업체들은 내년 사업계획에 이같은 수요패턴을 반영, 미니컴포넌트 매출을 40~50%로 늘려잡아 내년을 기점으로 뮤직센터시장이 사실상 와해 될 전망이다.
21일 인켈 아남전자 태광산업등 AV전문업체와 금성사 삼성전자등 5개사는 내년 미니컴포넌트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뮤직센터부문을 대폭 축소키로 했는데하이파이컴포넌트 뮤직센터 미니컴포넌트 등 3개부문의 내년 총매출액이 4천 6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하이파이컴포넌트부문은 올해 대비 1백45억원 증가한 2천1백30억 원으로 전체 오디오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보다 9%포인트 낮아진 52 %로 나타났고, 뮤직센터는 올해 4백51억원에서 3백46억원으로 무려 1백억원 이상이 감액됐다.
이에 반해 미니컴포넌트는 올해보다 40%정도 증가한 1천4백90억원으로 집계 돼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37%로 올해보다 6%포인트가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인켈이 15% 증가한 1천5백58억원을 매출목표로 잡았으며 아남전 자는 미니컴포넌트 부문을 대폭 강화해 올해보다 24% 증가한 5백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태광산업는 올해보다 11% 증가한 7백30억원을 올릴 방침이며, 삼성전자와 금성사는 뮤직센터를 대폭 축소하고 미니컴포넌트부문의 비중을 높여 각각 6백50억원 5백80억원을 매출목표로 책정했다.
오디오 업체들의 이같은 사업계획은 미니컴포넌트가 내년 AV시장을 주도, 뮤 직센터의 설땅이 없어질 것으로 보이는 등 시장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각 업체들은 내년에 뮤직센터의 신모델을 거의 내놓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져 뮤직센터시장이 급속히 사양화될 것으로보인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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