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경제는 국민총생산(GNP)을 기준으로 올해보다 7%이상 성장하고 수출은 11.3% 늘어난 1천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95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내년에 성장세가 얼마간 둔화되겠지만 GNP성장률은 상반기 7.4%, 하반기 7%를 기록, 평균 7.2%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또 수출은 주력시장인 대미 수출이 올해 9.2%에 이어 내년에도 8.7%의 착실한 성장이 기대되며 유럽연합(EU)과 아세안, 중국시장의 높은 수출 신장률 을 발판으로 올해 추정치 9백52억달러보다 11.3% 성장한 1천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올해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내년에 상당히 꺾일 전망이지만 10% 안팎의 증가세는 여전히 지속돼 내년엔 1천1백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이 내년에도 호황세가 이어져 수출은 올해보다 21.6% 늘어난 2백14억8천7백만달러에 이르고 올해 세계 5위의 생산국으로 진입한 자동차는 내년에도 16.6%의 높은 수출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가전과 정보통신분야도 수출환경 호조와 내수확대에 힘입어 생산증가율은 각각 11 %, 1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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