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고속 화상처리가 가능해 멀티미디어및 고화질 TV(H DTV)상용화에 핵심역할을 하는 8M 싱크로너스 그래픽 램을 자체 개발, 내년초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에 성공한 그래픽 램<사진>은 화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비디오 메모리의 일종으로 고속실행을 위해 중앙연산처리장치(CPU) 구동시스템의 클럭에 맞춰 동작하는 싱크로너스 회로를 적용, 비디오처리반도체중 가장 빠른 12나노초의 처리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0.45미크론 미세가공기술로 제작한 이 제품은 3.3V의 저전압회로를 채용했고 화면중 비디오 데이터의 변화부분만 인식,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I/O 마스크기능을 탑재해 대량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그래픽처리 기능인 블록쓰기가 가능해 기존 D램보다 8배(8x32비트)나 많은 정보를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8M 싱크로너스 그래픽 램의 개발로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있는 멀티미디어및 디지털 HDTV의 화상처리전용메모리공급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내년부터 출하가 본격화될 경우 연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증대와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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