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신율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휴대 전화 구매자들이 제품불량으로 오인, 구매점에 반품을 요구하는등 거세게 항의해와 판매점들이 제품판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휴대전화기 판매점들은 이같은 상황이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전화시스템 지원 부실에 따른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13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점들은 최근 휴대전화기 구매자 들이 수신불통을 이유로 제품교환을 요구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휴대전화기 판매점들은 그러나 이같은 고객들의 항의가 대부분 전화기 자체 의 고장보다 이동전화 수신시스템에 연유한 것이라며 한국이동통신을 원망하고 있다.
휴대전화 판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이통은 이동전화 수신율이 평균 30%라고 밝히고 있으나 고객들의 불평을 고려하면 수신율은 10%에도 못미치는 것"이라며 "이러다간 휴대전화기 판매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걱정 했다. 용산전자상가 휴대전화기 판매상인 K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동통신이 송신 자부담의 현 전화요금체계에 안주, 수신율제고에 미온적인 것이 아니냐"며 요금체계를 수신자 부담으로 변경해야만 개선이 이뤄질 것 같다"고 꼬집었다. 휴대전화기 판매업계는 연말 비수기에다 수신율 저조까지 겹쳐 판매가 격감 하고 있다며 한국이동통신의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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