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소 전력변환연구팀(팀장 임근희 박사)은 한국중공업과 공동으로 먼지를 모으는 집진판의 간격을 넓힌 고효율 전기집진기용 전원장치를 개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여에 걸쳐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이 전원장치는 방전극과 집진판 사이에 존재하는 전기를 축적할 수있는 성질(공간폭 커패시터)을 이용한 세미펄스 하전방식의 광폭집진기용으 로 기존 설비에 비해 크기는 10% 줄었고, 생산가는 7%, 운전경비는 15%를 각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집진기 교효율화의 장애요인이었던 집진판에 붙어있던 분진이 다시 공중으로 날아가버리는 현상인 역전리(back corona) 재비산(Re-enterin ment)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집진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중대형 전기집진기의 전원장치의 수입대체는 물론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화력발전소 등의 분진을 크게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환경공해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에 개발된 집진기용 전원장치는 유황산화물(SO.), 질소산화물(NO.) 등의 가스후 처리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화력발전소와 소각로, 시멘트공장은 물론 일반제조 공장 등에서도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집진장치는 코로나방전을 이용해 가스안의 분진에 전기에너지를 가해 전기적으로 분리해 모으는 장치로 코로나방전을 일으키는 방전극과 분진을 모으는 집진극, 부착된 분진을 별도로 떨어뜨리는 퇴타장치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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