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대표 강성구)가 국제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장비를 활용,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클린비디오방식과 음악.효과음분리방식"을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수 출용 프로그램 제작체제에 돌입한다.
MBC는 디지털 VCR장비를 활용해 수출용 프로그램인 경우 자막을 넣지 않고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클린비디오(Clean Video)방식"과 음악과 대사, 효과음 들을 따로 분리해 제작하는 "ME(Music.Effect)분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프로그램의 화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국제시장에서 보다 좋은 조건으로 프로그램을 수출할 수 있게 돼 국내 프로그램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MBC는 우선적으로 올해 창사특집 프로그램들인 다큐멘터리 "한국 의 버섯"(박정근 연출)을 비롯해 "규장각"(곽동국 연출), 흑룡강 이주갑연출 과 특별기획드라마 "거인의 손"(서희정 극본, 이병훈 연출) 등을 이 방식을 활용해 제작했고 또한 이달말에 방영할 특별기획 드라마 "까레이스키" (이상현 극본, 장수봉 연출)를 이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MBC는 "까레이스키" 4회분의 제작을 이미 마친 상태인데 24부작인 이 작품 전체를 비롯해 앞으로 수출을 목표로 제작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이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클린비디오"방식과 "M.E 분리방식"은 언어가 다른 해외로 프로그램을 수출할 때 프로그램 수입국에서 자막 및 더빙처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이에 대한 필요성이 방송국마다 수차례 제기된 바있었으나 제작시간이 2배 이상 소요되는 관계로 KBS에서 지난 봄 드라마 "무 당" 제작에 일부 "M.E 분리 방식"을 시도한 것이 전부일 뿐 실질적인 결과물 들이 없어 수출에 많은 어려움들을 겪어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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