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한진,럭키등 3사 컨소시엄으로 필리핀 송전시설 참여

현대그룹및 쌍용.한진.럭키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총 3억1 천8백만달러에 이르는 필리핀 송전선망 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 발주및 계약을 담당한 필리핀 내셔널파워(NPC)사는 이 프로젝트 에 한국기업들을 포함해 총 13개 외국회사가 참여하는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도델가도 NPC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필리핀군도 중부에 자리잡은 세부섬및레이테섬에 전력을 공급할 2백MW의 송전선망과 레이테섬 및 필리핀 본도인루 손섬에 전력을 공급할 4백MW의 송전선망 구축을 위해 해저 광케이블 및 지상 송전선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외국회사는 스위스 ADB파워시스템과 일본 마루베니 컨 소시엄이 1억2천7백64만달러, 일본 닛쇼이와이와 가네마쓰 그리고 후지쿠라 전선과 히타치케이블등 4개사 컨소시엄이 6천8백24만달러, 노르웨이 알카텔 카블노르헤가 8천9백33만달러, 쌍용.한진.럭키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1천9백 2만4천달러, 현대그룹이 1천3백77만8천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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