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에 때아닌 에어컨 판매경쟁이 불붙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가 1일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에어컨 예약 또는 할부 판매에 나섰으며 대우전자도 내년 1월부터 이와 유사한 조기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는등 가전 3사의 에어컨 판매전이 초겨울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예년의 경우 4~5월경에 시작되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가전 3사가 이같이 에어컨 조기판매에 나서는 것은 지난 여름 에어컨 품귀현상으로 발생한 구입 대기수요의 조기 공략, 자사제품 수요를 확대하고 내년여름 본격 판매전에서 발생할 품귀나 공급과잉에 대비, 효과적인 에어컨 생산 계획을 수립키 위한 것이다.
금성사는 1일부터 룸에어컨 11개 모델과 슬림형 패키지 에어컨 6개 모델등17 개 모델에 대해 11~14%의 할인가격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1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에어컨 예약판매에서 금성사는 에어컨 가격의 10% 를 소비자가 예약금으로 내면 내년 3월 이후 원하는 날짜에 설치해 줄 계획 이다. 삼성전자 역시 1일부터 15일까지 16일간 최대 17%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에어컨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겸한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룸에어컨 16개 모델과슬 림형 커스텀 에어컨 6개 모델등 모두 20개모델을 판매하며 이 기간중 계약자 에게는 내년 2~3월중 설치해줄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내년 1월초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할인폭과 판매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현재 조기판매 대상 모델을 95년형으로 하고 15% 내외의 할인율 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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