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이 국내 항공업체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전자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삼성항공은 미국 항공전자장비 전문업체인 하니웰사와 항공기 핵심 전자장비 중의 하나인 공기자료컴퓨터(MADC:Micro Air Data C-omputer)의 소프트웨어 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키로 한 공기자료컴퓨터는 항공기의 고도.속도.온도등을 측정,처 리함으로써 비행기의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자제어장비로 크기를기존의 공기자료컴퓨터(ADC)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였으며 군용기, 민항기모 두 장착이 가능하다.
양사가 공동 추진하게 될 이번 개발사업의 핵심은 공기자료컴퓨터가 장착될 다양한 항공기의 역학적 특성과 미 항공협회(FAA) 규정에 맞게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개조 시험하는 것으로 사업 초기에는 삼성과 하니웰이 업무를 분담하다가 점차 삼성측의 업무분담 비중을 높여 1년후에는 삼성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삼성항공측은 지금까지 국내 항공업체가 추진한 항공기관련 공동 개발사업은 주로 기체,엔진부문에 국한해 추진돼 왔기 때문에 이번 개발사업이 국내 항공업체가 해외 유수 항공 전자업체에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항공은 금번 사업을 통해 고난도 항공기시스템 사업에까지 개발 영역을 확대해 항공기 첨단 기술 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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