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금속재료 동적강도의 정밀계측 평가기술 공동연구

우리나라와 일본이 금속재료에 대한 동적강도의 정밀계측 평가기술을 공동개발한다. 국립공업기술원은 일본 공업기술원 계량연구소와 공동으로 금속재료에 대한 동적강도의 정밀계측 평가기술을 연구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합의한 공동연구에는 앞으로 3년간 2억여원이 소요되며 그 대부분으로 일본측이 부담(2천3백만엔)키로 했다.

공업기술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시험연구소와 제조업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금속재료용 록크웰, 브리넬 및 쇼아경도시험기나 샤르피충격시 험기의 정밀측정기술을 확립해 보급하는 한편 각종 금속재료의 충격 흡수특성을 시간적으로 정밀분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동적설계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속재료의 경도및 동적강도를 정밀계측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 보급하게 되면 국가표준의 유지관리를 위한 정밀측정체계의 확립은 물론 각종 구조물의 설계기술 지원과 신재료 개발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기대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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