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슈상품> 금성소프트웨어 "하나DB 프로 2.0"

"하나 DB프로 2.0을 1주일간 사용해 보고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제품을 반납 하십시오.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금성소프트웨어는 업계 처음으로 이달 한달간 "하나 DB프로 2.0"의 전액환불 보증판매를 실시하는등 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금성소프트웨어가 그간 국내 DB시장을 장악해온 외국업체들의 아성을 깨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경쟁 타깃상품은 DB시장의 절대자로 군림해온 볼랜드사의 "dBASE".

종전의 DB프로그램들은 명령어 처리방식을 채용, 일반인들의 사용이 어려웠으나 "하나 DB프로 2.0"은 메뉴처리방식을 채택, 일반인들도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게 특징. 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모든 명령어를 메뉴로 나타내는 대화 상자"가 화면에 나타나 사용자는 마우스를 이용, 원하는 작업을 실행 할 수 있다. 컴퓨터전문가들도 "하나 DB프로 2.0"의 메뉴처리방식을 첫째 장점으로 꼽고 있다.

두번째 장점은 타회사에서 만든 다양한 방식의 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 스프레드시트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자료들을 곧바로 주고받을 수 있어 활용범위가 매우 넓은 것. 세번 째 장점은 데이터파일의 외부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다는점. 금성소프트웨어는 이 제품을 그간 체신부, 서울시, 국민은행, 반도패션, 농협중앙회 지적공사등 관공서와 일반업체에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숭실대 한남대, 경원전문대등 전국 80여개 대학 및 전문대에서 전산관련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금성소프트웨어의 한 실무자는 "하나 DB프로 2.0"이 외국 제품에 비해 기능 면에서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제품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고 있는사용자들의 의식이 제품판매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