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무선호출 사업자 약진 계속

제2무선호출 사업자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관련업체들이 한국이동통신과 전국10개 제2무선호출자들을 대상으로 9월중 신규무선호출 가입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9개 지역중 수도권.부산.충북.강원 등 4개 지역 무선호출 신규가입자 55%이상이 015에 가입해 제1무선호출 서비스인 012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가입자중 가입해지자를 뺀 순증 가입자면에서도 대구.전북.충남 지 역외에 6개지역에서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9월의 전국 무선호출 신규가입자 총 38만5천6백38명중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KMT) 가입자는 17만5천4백68명으로 45.5% 를 차지했고 제2무선호출가입자는 21만1백70명으로 5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증 가입자는 총 27만4천1백78명중 58.5%가 015를 선택해 11만3천6백76명 으로 41.5%를 확보한 012를 17%포인트 앞섰다.

신규가입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만 1천4백61명의 무선호출 신규가입 자중 한국이동통신 가입자는 8만1천4백61명으로 40.4%를 차지했다. 제2사업 자는 서울이동통신이 30.8%, 나래이동통신이 28.8%의 점유율을 기록해 01 5의 점유율이 5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지역은 총 5만8천4백32명의 신규 가입자중 제2사업자인 부일이동통 신이 55.3%인 3만2천3백19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충북.강원지역에서도 전체 신규가입자중 절반이상이 015서비스에 가입했다.

반면 전남.전북.대구.제주.충남 등 상대적으로 가입자가 적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이 제2사업자를 앞섰다.

순증 가입자의 경우는 제2무선호출 사업자가 *서울 지역 63.4% *부산 2.

8% *전남 52.2% *충북 55.8% *강원 53.2% *제주 59.9%로 전국 6개 지역에서 012가입자수를 크게 앞섰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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