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 상승세로 기업들 해외자금 조달 난항 예상

국제금리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리보금리(LIBOR), 30년 만기 미국채 등 대표적인 장기금리의 오름세가 두 달이 지나도록 꺾일 줄 모르고있다.

지난 9월9일 연4.67%를 기록했던 리보금리는 같은달 중순 연5%대에 들어선뒤 오름세를 지속해 10일 현재 연5.81%에 달하고 있다.

또 미재무부가 발행한 30년채 금리도 연7.71%(9월9일)에서 0.44%포인트 상승한 연8.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 장기금리도 같은 기간에 연4.49%에서 연4.75%로 올랐으며 독일 장기금리는 연7.5%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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