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공작기계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집계한 주요 국가별 공작기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공작기계 수출액은 총 8천7백2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7.9%가 늘어났으나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의 3백41 만4천달러보다 14.5%가 줄어든 2백92만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부진한 부문은 금속가공기계와 NC공작기계로서 각각 57.6%와 39.4%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선반이 올해 14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만 1천 달러보다 39.9%가 줄었으며 보링기와 기어절삭기는 지난해 각각 4만달 러와 7만달러를 수출했지만 올해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또 단조기 전단기 등도 지난해 8월까지는 8만7천달러와 5천달러어치를 수출 했으나 올해에는 수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작기계의 일본지역 수출이 부진한 것은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의 기술 수준 이 일본에 비해 뒤처져 있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속공작기계부문은 올해 8월까지 2백26만6천달러어치를 수출, 지난해같은기간의 1백97만1천달러보다 15.0%가 증가했다.
금속공작기계 가운데 수출이 크게 증가한 품목은 드릴링기와 톱기계로 53만 3천달러와 46만6천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백30.7%와 1백1.7%증가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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