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의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기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전문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건강기기시장은 출시제품의 다양화와 저가보급형에서 고급형으로 전환되고 있는 수요패턴의 변화에 힘입어 지난해 8백50억원규모에서 올해 30%이상 늘어난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건강기기는 공기청정기 일광욕기 전동칫솔등 환경위생 기기와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계와 같은 측정기기, 안마기 휴식의자 등 회복휴양기기 치료기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올해는 안마기 발마사지기 휴식의 자등과 같은 회복휴양기기가 급속한 수요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건강 관련 약품이나 식품이 효과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영양과다등으로 부작용까지 우려되면서 건강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탓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중소전문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는 건강기기들은 수입품이나 수입품을 모방한 제품이 60~70%에 달하고 있고 소비자가도 안마기의 경우 10만원대이상의 제품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업체의 한 영업담당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탓 에 중저가 제품보다는 고가제품이 오히려 잘 팔리고 있다"며 일반시장보다는 백화점이나 통신판매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날로 확산돼가고 있으나 실제 구매계층은 중산층이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당분간은 수입품을 위주로한 고가제품 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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