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정밀은 동래공장에 경영정보시스템(MIS)을 구축키로 하고 최근 하드웨어 납품업체와 소프트웨어개발업체로 코오롱정보통신 및 에스프리컨설팅사를 선정했다. 풍산정밀은 MIS시스템구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용역업체와 협의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96년까지 단계적으로 MIS를 추진키로 했다. 1단계로 SW설계를 맡은 에스프리사가 생산관리.영업관리.회계관리.구매자재 .인사급여 등의 DB설계 및 리드프레임분야의 생산관리.영업관리응용프로그램 개발을 95년상반기까지 완료하며 2단계로 풍산정밀 자체전산요원이 내년말까지 회계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96년도에 금형툴의 생산관리.영 업관리 및 일반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을 마쳐 97년부터 본격적으로 MIS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풍산정밀의 MIS하드웨어납품업체인 코오롱정보통신은 H-60 및 E-45등 HP-9000계열의 중형컴퓨터 2대와 벡트라 PC 등 약 3억원상당의 하드웨어를 12월에 납품해 CS형태의 LAN망을 구축하며 에스프리사는 유닉스를 OS로 SW설 계를 위한 업무분석 및 조사작업에 들어간다.
풍산정밀의 박용문전산과장은 "현재 동래공장에서 운용하는 탠덤기종과 CRT 단말기등 구형시스템은 MIS개발이 완료되면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97년 MIS를 구축한 다음 그래픽환경의 중역정보관리시스템도 개발할 방침" 이라고말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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