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팩시밀리(FAX) 시장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대우통신 화승전자 등 3사가 주도해온 국내 홈팩스시장에 지난 3월 동양전자통신이 뛰어든데 이어 하반기들 어 금성사 일진 등이 이시장에 본격 진출,선두업체와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연말께 스탠더드텔레콤 동국종합전자 태일정밀 등 후발중소업체들도 이시 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선후발업체간의 시장선점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 후발업체들은 그동안 40만원대제품이 주종을 이뤄온 이 시장에 20 만~30만원대 초저가 모델로 또한번의 가격인하경쟁을 주도함으로써 업계판도는 물론 주력제품군 판도까지 흔들어 놓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후발업체들의 적극적인 공세에 맞서 삼성 대우 화승 등 기존 3사도 당분간 홈팩스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인 역공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따라서 올연말과 내년상반기에 걸쳐 10여개에 이르는 업체가 홈팩스시장을놓고 사상 유례없는 대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홈팩스시장을 둘러싼 변수가 워낙 많아 향후 이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 지 점치기가 쉽지않다"면서 "그러나 국내외 시장상황을 분석해 볼때 이르면 내년상반기쯤 "대기업=일반용지팩스", "중소 기업=홈팩스"로 시장구조가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의 배경에 대해 그는 "삼성 금성 대우 등 대기업들이 가격인하경쟁 심화로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홈팩스시장에서 머지않아 손을 떼고 주력제품군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일반용지 팩스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기때문 이라고 설명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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