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경영실천 원년을 맞아 그동안 임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다가 발생한 실수와 실패사례를 공모하고 있어 관련업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의 제품개발이나 생산 구매등 일반업무를 비롯, 외부협력업체나 대리점 경쟁업체 국가기관 지역 사회등과 관련한 각종 실수 실패 사고사례를 수집중에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임직원들이 접수한 업무실패 사례를 엄정하게 심사 향후 업무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임직원들이 그동안의 업무상의 과실을 솔직히 밝힘으로써돌아올지도 모를 불이익에 대한 우려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모자에 대한 인사 및 감사상의 모든 사유는 일체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업무실패사례 공모전은 임직원들의 업무상에 생긴 실수나 불합리 적인 면을 솔직하게 밝혀 그 사례를 전임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차후의 업무수 행중에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기반성"의 목적이 크게 반영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의 실수나 치부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이 직장인들의 기본적인 속성이다. IBM.마쓰시타등 외국유명업체들도 각종 업무상의 실패사 례연구를 통해 업무개선을 추진한바 있으나 실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지못했다. 이러한 점에 비춰보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그동안 생긴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밝히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업무실패사례 공모전이 실시된후 10일이상이 되면서 영업지원, 서비스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실패사례가 하루에 10여건이상씩 접수되고 있어 관계자들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이다.
삼성전자는 공모된 실패사례 내용을 분석, 자료화해 책자로 발간해 임직원들 의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 실패사례공모전실시가 전임직원들로 하여금 자신의 업무수행과정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는물론 실수나 불합적인 요소가 줄어드는 건전한 업무환경 분위기 조성에 크게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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