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캠코더 수출에 주력해온 삼성전자이외에 금성사와 대우전자가 미국과 유럽지역의 시장개척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캠코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그동안 VHS방식의 캠코더 위주에서 벗어나 8mm타입의 고배율.초소형 제품수출에 경영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을 늘리면서 직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캠코더수출이 가장 활발한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수출목표를 2억달러로 잡고8mm줌 방식의 소형제품을 중심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등 유럽지역의 시장확대 에 주력한 결과 9월말 현재 목표의 86%에 해당하는 26만대의 캠코더를 수출 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캠코더의 수출은 당초 목표보다 10% 이상 늘어 연말까지 7만~8만대가 추가선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4개의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관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내년에 중남미지역을 대상으로 현지공장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금성사는 현재 수출물량의 70% 정도가 자체브랜드로 수출되면서 캠코더시장 에서 나름대로 브랜드이미지를 높여감에 따라 수출신장세가 두드러지기 시작 올들어 10월말 현재까지 캠코더 수출실적은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18 만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성사는 올연말까지 미국 유럽 캐나다등 외국 거래선들의 제품공급요구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능 을 완전 자동화한 8mm형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올 9월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36.6% 늘어난 1만5천대의 캠코더를이탈리아 캐나다등으로 수출했는데 그동안 추진해오던 OEM에 의한 수출방식 으로는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유럽 및 미국시장을 중심 으로 자체상표 수출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및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미주 및 유럽형 캠코 더 신제품을 각각 3개 모델씩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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