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휴대형 전화기 생산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사가 지난 27일 에스코아호 핀란드 총리와 윤동윤 체신부장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 얏트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노키아 한국지점을 개설, 국내 시장공략에 본격 적으로 나섰다.
지난 92년부터 코오롱정보통신과 남성을 통해 국내에 휴대전화기를 공급하고 있는 노키아는 이번에 개설된 한국지점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정보수집 창구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노키아 한국지점장 이호수씨는 이날 기념식에서 "노키아 한국지점의 개설은 노키아 휴대 전화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 라며 "당분간은 기존의 판매방식을 유지하면서 노키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계관계자들은 노키아의 이번 한국지점개설이 노키아가 앞으로 국내에 현지법인을 설립,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국내 휴대형 전화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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