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이 국제 항공화물 종합정보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 자인 트랙슨아시아(TRAXON-ASIA)에 자본참여한다.
대한항공은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조수호 대한항공 부사장, 아키히코 마츠오 트랙슨아시아 사장, 앨런 필리에이 트랙슨월드와이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 데 2억9천6백만엔을 트랙슨아시아에 출자(지분률 27%)하기로 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지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트랙슨월드와이드의 아시아 지역 회사인 트랙슨아시아는 *항공화물 운송정보교환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항공화물 정보처리 및 컨설팅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 항공사.대리점 대상의 시스템판매 등을 목적으로 91년 8월 설립됐으며 자본금 16억엔에 지난해 매출규모가 3백70만달러이다.
트랙슨은 독일의 루프트한자.프랑스항공.일본항공.홍콩의 케세이퍼시픽이 주축이 돼 91년 설립한 항공화물 정보처리업체로 예약.운송 등 항공화물 정보 를 항공사와 대리점간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21개국 1천4백여 항공화물 대리점과 13개 항공사가 가입하고 있다.
따라서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13개 가입사의 운항스케줄 등의 정보조회와 예약은 물론, 최종인도 지역까지 화물운송 현황을 추적할 수도 있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트랙슨아시아에 대한 자본참여로 95년초 설립예정인 트랙슨아시아의 한국지역회사인 트랙슨코리아의 운영권도 갖게 됐다.
대한항공은 "트랙슨코리아가 설립되면 가입항공사들의 시스템이외에도 종합 물류VAN.무역자동화망.통관망 등 타EDI시스템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 이라고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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