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24일 인켈천안신공장 토털물류자동화시스템 수주

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최근 AV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주)인켈의 천안 신 공장 토털물류자동화시스템을 60억여원에 수주, 시공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항공이 수주한 인켈 신공장 물류시스템은 생산계획에 따라 각 생산라인 에 공급되는 인서트라인에서 반제품 형태로 보관하는 버퍼(Buffer)개념의 창고를 거친후 다시 조립라인에 투입, 만들어진 완제품을 최종보관하는 완제품 자동창고까지의 토털물류자동화시스템으로 조달물류, 공정물류, 완제품물류 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삼성항공은 인켈 천안신공장 수주를 위해 지난 2월 5천만원에 신공장 진단 및 엔지니어링 관련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물류연구소를 통해 6월말 기본 설계 및 세부 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이 토털물류자동화시스템은 국내자동화업체가 조달물류, 공정물류, 완 제품물류까지의 토털물류시스템을 엔지니어링하고 설치공급하는 첫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며 국내제조업체 처음으로 신공장 레이아웃 구성시 물류적인 측면에서 접근, 사람과 기계를 효율적으로 배치, 동선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자동화레벨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토털물류시스템 중 완제품 보관창고는 스태커크레인 5세트, 컨베이어 1백 20세트를 이용, 7천9백30셀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재보관자동창고시스템은 스태커크레인 5세트, 컨베이어 1백25세트, 팔레트 1만4 천4백58셀을 보관할 수 있으며 공정물류자동창고는 1천9백80셀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다. <조시용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