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회로기판(PCB)시장에는 회사명이 똑같거나 비슷한 업체가 많아혼선을 빚거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PCB전문업체인 대덕전자(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소재)와 회사 명이 똑같은 인천소재의 업체가 있으며 대원전자.동명써키트.동서전자.리오 상사.삼진전자.태성전자등도 동명이사로 나타났다.
또 혼동하기 쉬운 유사업체로는 세일물산과 세일전자, 삼화전자와 삼한전자 , 우진전자와 우진상사, 정우전자와 정우써키트, 동명써키트와 동명전자, 코 리아써키트와 한국써키트가 있다. 과거 정리업체의 머릿글자를 따서 사업을 이어가는 대방전자(구 대방), 현우산업(현우전자) 등 유사한 회사명이 타업 종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동명이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나 선발업체가 상도의상 후발.소형업체에 개명을 요구하는 사례는 있으나 회사명으로 인한 마찰은 거의없어 대부분이 회사명에 무관심한 실정이다.
그러나동명이사.유사업체가 부도.정리되는 경우 나머지 업체는 이미지 실추 등 심적 물적 부담을 갖게 되는데 최근 부도를 낸 태성전자가 대표적인 사례 다. 인천에 있는 대덕전자는 남동공단의 대덕전자에서 별도의 항의가 없었음에도불구하고 자진해서 조만간 개명할 계획이다.
동명이사의 동명써키트.동명전자는 모두 인천 서구에 위치해 있고 동서전자 .삼진전자.태성전자등은 모두 인천 인근지역에 소재, 초행길의 내방객들이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한편 대방전자는 (주)대방이 지난해 정리하자 총괄지휘하던 현사장이 기존장비를 인수,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우산업은 부도.정리된 현우전자에서동업을 하던 대표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동명이사나 유사업체의 경우 양사 모두 득이 되기보다는혼선을 빚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후발업체가 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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