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대중앞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영화.연 극.드라마 등의 공연을 보면서 주연배우가 연기하는 행동.말투.모습을 통해 대리 만족하고, 또 공연에서 본 주인공의 행동을 현실 생활에서 그대로 실현 해보기도 한다. 그래서 대중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배우나 가수들을 "공인 " 이라 부른다. ▼제작할 때부터 포르노그라피를 표방했을 만큼 충격적이고 대담한 노출과 성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가 "너에게로 나를 보낸다 다. 최근 연이어 터진 강력범죄사건으로 폭력.음란물 퇴치바람이 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유명배우가 출연했다는 이유로 공윤의 심의과정 에서 거의 삭제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유명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대접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견줄만한 한국영화가 90년대 깡패들의 세계를 그린 "게임의 법칙"이다. 뒷골목의 비정한 세계를 다룬 폭력영화인데 도 이번 흉악범죄와 관련,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한국영화의 흥행 리더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주연배우 박중훈씨가 대마초 흡연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영화도 도마위에 올랐다. ▼대마초 흡연이라는 반사회적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영화속의 영웅으로 비쳐질 경우 청소년층에게 대마초 흡연을 해도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문화의 사회적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때문에 여기에 종사하는 연예인의 빗나간 생활태도는 자신은 물론 연예계 전체를 파멸로 이끌게 된다는 점을 인식, 공인의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