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창희 기자】 이미지 처리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IM C쇼"가 내년에는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IMC 94쇼"에서 국제정보관리연맹(IMC)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이미지 처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내년 전시회 개최지는 서울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올해까지 1년에 한번씩 열던 IMC쇼를 95년부터 연 2회씩 개최하기로 하고봄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그리고 가을에는 아시아지역에서 열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미지정보관리협회(회장 박계홍)는 내년 11월 6일부터 9일까 지 4일간 서울 KOEX에서 "IMC 쇼"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참관단을 이끌고 "IMC 94쇼"에 참석한 박회장은 "세계 1백여 국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됨에 따라 잭 레이시 IMC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 국내 관계자들과 "IMC 95 서울"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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