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으로 스탠드를 켜거나 터치센서를 달아 손으로 만져 조명의 강약을 조절하고 예술화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스탠드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정기술이최근 리모컨과 터치센서 겸용으로 작동하는 스탠드 2종을 출시한것을 비롯해 윈진실업이 IC방식의 터치스탠드를, 모다디자인이 예술성을 가미한 수공예스탠드를 각각 등장시킨 것.
세정기술의스탠드에는 윗부분에 손으로 대면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터치 센서가 부착됐으며 아랫부분에는 리모컨센서를 달아 가정에서 사용하는 어떤 리모컨으로도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또전등갓은 주름갓을 사용해 장식용 및 소품의 효과를 높였고 스탠드의 부피도 기존제품보다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정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모델과 기능의 스탠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진실업은 IC 전자회로방식의 터치스탠드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 역시 손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조명의 밝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제품은 대량주문에 의해 제작되고 있는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모다디자인은스탠드에 예술성을 가미한 수공예 스탠드 7점을 출시했다.
이중모델명 "국화"의 경우 스탠드의 갓부분을 다양한 색상의 한지로 만들어 스탠드를 통해 나오는 빛이 한송이 국화를 연상케 했으며 황동.백동.적동 등의 다양한 소재로 스탠드 기둥부분을 처리해 예술성을 한층 높였다.
그밖에해바라기모양을 한 해"바라기스탠드"와 스탠드 갓부분을 공작의 꼬리 모양으로 처리한 "피코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제품들의 가격은 18만원에서 29만원선으로 일반 스탠드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일반 공방에서 제조한 스탠드의 절반 정도 가격이기 때문에 앞으로소비자들의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스탠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데 대해 조명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 근 다품종 소량화되고 있는 제품개발 동향과 새로운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신세대들의 구매 경향이 결합돼 독특한 개성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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