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트로닉스시장 전망밝다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전망:연평균 20% 상회하는 성장으로 2천년에는 6조원 상회 우리나라 메커트로닉스 산업은 향후 7년간 연평균 20%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오는 2000년에는 6조원을 상회하는 내수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대비하기 위해 기업의 기술개발 적극화및 효율적 생산체계 확립, 정부 의 수요기반 확충 노력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산업은행은 국내 기계.전자 복합(메커트로닉스)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낮은 자동화 수준으로 시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지적, 자동화 설비투자 확대등의 요인으로 이에대처해야 꾸준한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은은메커트로닉스 부문별 자체 분석자료를 통해 우리의 메커트로닉스산업 은 기종별로 NC(수치제어)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CAD.CAM부문은 꾸준한 내수신장에도, 기술수준이 중간단계에 머물러 단기간의 국내자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부문은 향후 대체품목인 DCS(분산제 어시스템)와의 경합 등으로 여타 기종에 비해 다소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예상했다. 산은은 메커트로닉스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내 기술개발기반 조성을 위한금융. 세제상의 지원강화 *SW산업의 육성과 중기자동화 관련 설비투자 유도 *국산 기기의 신뢰도 향상 방안 마련 *메커트로닉스 기기에 대한 리스업무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아울러 메커트로닉스 기술의 급속한 변화와 선진국의 기술이전 기피 심 화를 고려해 선진국과의 공동연구및 전문가들의 인적교류등 간접적 기술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미.일등 선진국내 합작기업 설립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메커트로닉스산업은 80년대 후반이후 자동차공업을 비롯, 제조업전반의 자동화 투자 확대로 신장세가 급속히 확대되어 왔으나 92년이후 경기 침체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으로 87~93년 기간중 연평균 15.5%의 성장에 머물렀다.

이는80년대 후반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산은에따르면 국내 제조업부문의 자동화투자는 87~91년중 연평균 증가율이 41.3%에 이르렀으나 92~93년중 연평균 2.3%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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