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가전업체들이 국내 시장경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비스력 강화에 적극 나서 고 있다.
24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3사 등 국내가전업계의 서비스 경쟁 이 치열해지면서 외산가전업체들도 서비스센터를 늘리거나 AS인력을 확충하는 등 서비스력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외산가전업체들은특히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AS요구건이 폭주, 이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요인으로 작용 하고있다는 점때문에 서비스력 강화를 새로운 과제로 삼고 있다.
월풀가전제품을 수입시판하고 있는 두산상사의 경우 현재 서울.경기와 부산 에 6곳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는데 AS인력이 부족하자 경력자를 중심으로 한 AS인력의 공개모집에 나섰다.
핫포인트 냉장고 등을 수입시판하는 재영인터내셔날은 서비스센터내 8명의 AS인력으로는 서울지역 고객들의 서비스요구를 제대로 소화시키기 어렵다고판단 AS인력을 5명정도 더 충원키로 했다.
GE브랜드만취급하는 백색가전은 현재 서울.경인지역을 소화하고 있는 본사 AS센터 외에 지방AS센터를 연말 또는 내년초부터 추가설립해나갈 계획이다.
AS센터를10곳으로 늘린 필립스산업코리어는 지난 5월부터 컬러TV를 수입 시판하는 등 대형가전제품에 대한 시장경쟁에 가세하면서 전국적인 서비스기반 을 갖추기 위해 우선 연말까지 AS센터를 2~3군데 더 늘리고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올해 4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 9곳으로 늘린 일본 소니는 연말까지 AS 센터 를 14개소로 확대하고 내년까지는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갖춰 본격적인 시장 경쟁 기반을 구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쓰시타는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11군데로 늘리면서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가세할 조짐이며 성유통상을 통해 판매점을 크게 늘린 아이와와 산요 등도 자체적인 AS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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