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시스템 핵심장비인 음성처리보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전량 외산제품에 의존했던 국내 음성처리 시장에서 5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각 통신 네트워크와 연동되어 발전되고 있는 음성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 성도전자통신(대표 조웅래)은 지난 92년부터 그동안 미 다이얼로직 (D-ialog ics)사 와 레토릭스(Rhetorice)사에 의해 독점 공급되고 있는 음성 처리보드 국산화에 착수해 2년만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성도전자통신이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CPU채용에서 회로 설계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ADPCM 방식의 음성합성원리를 채택, 재생음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의 변경없이 4회선 단위로 음성처리보드의 추가확장을 할 수 있는 등 기능면에서 외산제품과 손색이 없다.
특히음성녹음및 편집기능과 관련해 외국제품에서 별도의 툴(TOOL)이 필요한 것과 달리 음성처리보드내에 이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성도전자통신은 지난달 이 제품에대한 체신부 형식승인 취득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출시하기로 했는데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외국제품의 3분 1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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