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문 업체들이 주도해온 인쇄회로기판(PCB)시장판도가 대그룹 계열사 들 중심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통신.삼성전기등 대그룹 계열사들은 올들어 막강 한 자본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 대덕산업.코리아써키트등 기존전문업체들을 제치고 선두그룹으로 올라섰다.
올들어7월까지 업체별 직수출 물량을 보면 금성통신이 전년동기대비 81.3% 늘어난 2천8백25만달러로 1위에 올라섰으며, 대덕전자가 3.8% 증가한 2천5 백92만달러, 삼성 전기가 무려 4백12.3% 급신장한 1천5백63만달러를 기록, 대덕산업(6백29만달러).코리아써키트(4백2만달러)를 앞지르고 있다.
금성통신과삼성전기는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3조 3교대 24시간 풀 가동체제로 운영하면서 생산성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는 물론 해외현지공장 설립 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매출격차가 계속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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