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 전장품 전문업체인 독일의 보슈사와 합작법인을 이달중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주)ASTEC으로이름지어진 합작법인은 자본금이 60억원으로 기아자동차가 55 %, 기아전자가 5%, 보슈사가 40%를 각각 출자한다.
기아는오는 연말께 대전 제4공단에 1만1천평 규모의 공장건설을 시작, 1단 계로 96년부터 미국의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진제어용전자제어장치 ECU .센서.시동장치 등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기아는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전장치와 자동변속기, 디젤엔진용 ECU도 양산할 방침이다.
기아는또 오는 98년까지 모두 5백억원을 투자하고 순수한 연구개발에도 약1백50억원을 투입, 자동차 첨단화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전 장품 부문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독일의보슈사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의 매출규모가 8조원에 이르고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자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세계적인 부품 업체로 기아와의 합작 법인설립은 기존의 계약형태와는 달리 첨단시스템의 포괄적인 기술 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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