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타이컴 12대 도입

한국통신 (KT)이 서울.부산.경기.전남.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이텔 의 전화번호부 서비스 (EDS:electro-nic directory services) 를 하반기중에 충남. 강원.충북.전북.제주 등지로 확대하면서 삼성전자에서 타이컴 12대를 도입한다. 한국 통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나 하이텔 단말기를 이용해 전국 전화가 입자의 전화번호 정보나 상품안내.위치안내 등을 텍스트 및 비디오텍스로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는 전화번호부 서비스를 오는 96년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한다는 방침 아래 이번에 2단계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타이컴을 12대 도입, 9월부터 충남.강원.충북.전북.제주 등 5개 지역 전화국에 설치,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위해 한국통신은 지난 6월부터 주전산기 4사를 대상으로 제품안정성.기 능 및 소프트 웨어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제품성능을 평가, 이번에 가격대 성능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도입키로 한 타이컴 기종은 모토롤러의 40MHz MC68040을 탑재한 것으로 처리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한국 통신의 전화번호부 서비스 1차사업으로 지난해 대우통신의 타이컴 이 12대 도입돼 현재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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