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종합정보통신 서비스의 하나인 G-서치사의 종합정보를 오는 9월 1일부터 "하이텔"을 통해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한국PC통신(대표김근수)은 일본의 평화정보센터와 후지쯔사가 공동 출자해 지난 91년 설립한 G-서치사와 정보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G-서치사와 한국 PC통신의 호스트를 게이트웨이 방식으로 연결, 하이텔 가입자에게 이를공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G-서치사가제공하는 주요 데이터베이스(DB)내용은 지지통신과 아사히. 요미우리.마이니치신문 등 23종의 신문뉴스를 비롯해 96만개의 기업정보, 50만개 사의 이력정보.잡지.도서.산업.앙케이트.마케팅리서치.CD.비디오.숙박. 법률 .원자력.제약.반도체.중국 산업정보 등 1천여 파일에 이르는 종합정보이다.
특히아사히와 마이니치의 신문기사와 18만개의 기업정보는 영문으로 제공되고 세계 47개국 1만2천개의 기업재무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G-서치사의정보이용 요금과 관련, 가입비는 당분간 7천엔이 할인된 8천엔을 적용할 계획이며 각 정보별 이용료는 분당 30엔에서 1천5백엔까지 부과 되는종량제를 채택하고 있다.
한편한국PC통신은 올해말까지 이용자가 국제통신료를 부담하는 방식을 내년부터는 자체에서 납부해 이용자들의 이용요금을 대폭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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