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기상정보서비스 상업화해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일반적이고 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상정보는 공익성 증대 차원에서 무상보급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항공기상정보 등 특수기상정보 는 상업화함으로써 기상서비스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의임기철.홍사균연구원은 "기상정보의 상업 화방안"보고서에서 선진국의 경우 민간과 정부가 역할을 분담해 기상 서비스 를 고도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2~3년내에 기상정보의 상업 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96년 서비스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외국의 기상정보업체들이 국내에 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기상정보서비스의 선진화는 국가경쟁력유지차 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정보서비스의상업화를 위해서는 기상전문가양성을 위한 기상예보사자격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상업화추진체제로 기존의 비영리법인인 한국기상협회를 확대개편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기상정보서비스의 사업수단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96년상반기에 시험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2000년대초반까지는 민간 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책마련이 시급 하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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