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세기 정보화사회의 기반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SW)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25일상공자원부는 SW산업에 대한 민간의 참여의욕을 높이고 산업발전 여건조성을 통해 이 분야의 선진화를 이룬다는 방침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구조개편을 주요 골자로 한 "SW산업의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효율적인 산업조직 구현 *SW산업발전 인프라의 내실화 *관련 기술력 강화 *글로벌 산업구조의 정착 *SW산업중 유망 전략 부문의집중 육성 등 5대 과제를 설정했다.
정부는 각 과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 했는데산업조직의 효율화와 관련, 창업보육사업 및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창업을 도모하며 유망중소기업을 선정, 기술집약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SW산업 수급협의회를 신설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산업발전 인프라의 내실화를 위해 *민관합동 SW산업.기술정보 센터의 설립 *96년까지 용인 SW단지 조성완료 *전문인력의 확충 *SW 품질인증 사업 개시 *음악.미술.영화.컴퓨터그래픽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프트크리에이터협회 설립 *전자부품연구소 산하에 기술연구센터 설립 *SW산업 진흥 상담반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SW분야의 기술력 강화와 관련해 첨단기술 개발자금을 확충, 98년 까지 총 4백30건의 SW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하고 공기반사업을 통해 98년 까지1백15건의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오는 10월까지 SW 전 략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해 기술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글로벌 산업구조의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수출산업화 방안 수립 *주요 선진국과 산업기술협력 체결 *실리콘밸리 등 주요 지역에 대한 국내 업계의 공동 투자진출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유망 전략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게임SW와 영상SW 등 국제시장 개척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98년까지 매년 2~3개 부문씩 10개의 전략업종을 선정,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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