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고유업종에서 해제되는 형광등안정기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삼성전관은이를 위해 자사의 종합연구소 박득일 선임연구원을 개발 책임자 로 선임, 내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메탈 할라이드 램프(MHL) 와 70W MHL용 전자식안정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은 금속의 할라이드 화합물을 석영제 방전관 내에 주입하여 금속 고유의 스펙트럼을 방사하는 MHL용 전자식안정기이다.
삼성측은 전자식안정기와 함께 자기식안정기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 인데 자기식은 자체 제조.생산보다는 외주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전자식의 경우 기존업체들이 규모의 영세성으로 기술개발의 한계점 을 노출, 품질보다 가격경쟁에 치중, 오히려 제품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는점을 감안, 특수용도의 안정기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이미 수출용 전자식안정기를 일부 생산해 왔던 럭키금성과 올초 부도처리된 킹텍의 북미판매권을 확보한 대우도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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