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부터 계좌를 빌려주면 큰 돈을 벌게해주겠다는 사기성 팩스가 날아들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나이지리아의 NNPC(나이지리아 국가 석유협회)"라는 단체는 2천1백5십 만달러규모의 예금계좌를 빌려줄 경우 30%가 넘는 이익을 배당,거액을 남겨주겠다는 팩스를 국내 전자부품업계로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정체불명의단체로부터 날아드는 괴문서의 내용은 나이지리아정부의 외채 상환을 위한 펀드를 발행하는 데 이와관련, 계좌만 차용해줄 경우 이 펀드의60%를 자사가, 30%를 계좌차용업체에 남겨준다는 것.
특히이 단체는 이 펀드의 경우 중앙은행 국제은행등이 모두 인정, 안전하다 는 내용과 함께 이 상담을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사기성 문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례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문서는 2주안에 답신을 주면 연방재무국.나이지리아중앙은행등에서 공식 메시지가 갈 것이라고 소개, 마치 정부공인기관에서 이번 일을 추진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어 일단 사기단의 행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무역업무상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소개, 아프리카지역의 일부 오퍼상들의 사기성제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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