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전화기 "팔아도 남는게 없다"

휴대형 전화기 가격인하경쟁의 심화로 일선판매점들의 마진폭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휴대형 전화기업체 들의 무분별한 가격인하 경쟁으로 일선판매점들의 이윤폭은 연초에 비해 최고 절반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휴대형 전화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있는 모토로라사의 주력 휴 대형 전화기(모델명 마이크로 2800)의 경우 연초만해도 총판에서 판매점 공 급가가 95만원이고 판매점들의 실판매가가 1백5만~1백10만원이어서 10만~15 만원 정도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4월에는 대리점공급가가 80만원으로 내렸고 실판매가가 90만~92만원 정도에 형성돼 10만~12만원 정도로 판매점들의 마진이 떨어졌으며 최근들어 모 토로라의 대폭적인 가격인하가 재차 단행된 후 이 제품의 일선판매점 공급가 는 65만원정도로 내려갔으나 용산전자상가 일선판매점들에서는 70만~72만원 에 실판매 되고 있어 이들의 마진은 5만~7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 전자의 휴대형 전화기(모델 SH-700)도 지난 4월에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일선 판매점 공급가가 75만원 정도이고 일선판매점에서 실판매가가 85만원이 어서 판매점들은 10만원 정도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대리점 에서의 판매점 공급가가 60만~62만원이고 용산전자상가 판매점에서의 실판매 가는 65만~68만원 정도돼 판매점들의 마진폭은 5만~7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일선판매점들의 마진폭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휴대형 전화기업체들의 지나친 가격인하 경쟁과 일선판매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판매점간 경쟁 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이동통신기기 판매점의 관계자들은 "휴대형 전화기의 가격인하 경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며 "이들 업체들의 무분별한 가격 인하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한 일선판매점들의 마진폭은 더욱 하락해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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