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 부품 업체인 금성알프스전자가 중국에 AV기기 부품생산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금성알프스전자(대표이종수)는 내년 5월까지 4백60만 달러를 단독투입해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 "혜주금성전자부품유한공사"라는 현지법인을 설립, 내년6월부터 AV용 스위치.가변저항기 및 FM튜너 등을 현지생산할 계획이라고 18 일 밝혔다.
금성알프스전자는1차로 내년에 스위치 및 가변저항기 등을 생산, 혜주시 인근에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오디오 업체와 홍콩의 세트업체 등에 판매할 계획이며 2차연도인 96년에는 카오디오 업체의 중국이전에 대응, 카오디오용 튜너도 생산하기로 했다.
이어오는 97년에는 이들 부품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근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을 확대 하는 등 현지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회사의 중국진출이 마무리되는 오는 97년경 동사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스위치 7천만개, 가변저항기 8천만개, FM 튜너 2백50만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사는 이같은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현지법인의 매출이 가동 첫해인 내년에는 3백90만 달러에서 97년에는 3천만 달러로 늘어나고, 종업원수도 초기3백명 수준에서 오는 97년에는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성알프스전자는 그동안 중국 청안에 위치한 한국마벨 현지공장을 통해 스위치 등을 위탁생산해 왔으나 직접적인 해외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는이미 삼성전기.대우전자부품 등이 진출해 있어 이번 금성알프스 전자의 중국 진출로 국내 종합전자부품 3사의 중국 진출이 모두 완료된 셈이다 금성알프스전자의 이번 중국 진출은 금성그룹 계열 부품사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현지의 국내 세트업체와 부품 업체간 수급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이번에 금성 알프스전자가 진출한 중국 광동성 혜주시는 국내의 금성사 와 삼성전자의 오디오 공장이 이미 진출해 있으며, 인근의 동완시와 심천시 에도 대우전자 등 국내의 오디오 업체들이 대거진출해 있는 요충지로 국내 AV업체들의 중국 전략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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