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의 4배줌 콤팩트 카메라 "ECX-1"(국내 모델명:FX-4)이 카메라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유러피안 콤팩트 카메라 오브 디 이어 94~95"상과 "베스트 콤팩트 카메라 인 유럽 94~95"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삼성항공은 유럽 13개국 전문 사진잡지협회(EISA)와 유럽지역 30개 사진잡지 협회(TIPA)에 이 모델을 출품해 일본의 올림포스, 펜탁스, 독일의 라이카 카메라와 함께 카메라부문에서 치열한 수상경쟁을 벌인 끝에 "ECX-1"이 최우수 상을 수상하게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삼성항공이 수상한 이 상은 EISA와 TIPA에서 매년 새로 출시한 카메라를 대상으로 기술.기능.디자인 및 가치 등 다양한 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이제품은 삼성항공이 36억원을 들여 1년9개월간의 연구 끝에 지난 4월 4배 줌기능을 지닌 콤팩트 카메라로서는 세계 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제품이 다. 이 상은 82년 EISA와 91년 TIPA가 설립된 이후 매년 시상해 왔는데 일본 이외의 타국 카메라업체가 수상한 것은 삼성 ECX-1이 처음이며 한해에 두가지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일본 펜탁스사의 "ESPIO 115"에 이어 두번째다.
이두가지 상을 동시 수상함에 따라 EISA.TIPA로부터 부여되는 공신력 있는수상마크를 카메라 외관에 부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일본과의 카메 라수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삼성카메라 ECX-1에 대한 공식시상식은 9월 22일에서 26일까지 독일 쾰 른에서 열리는 카메라전시회 "포토키나쇼"에서 일본, 독일 등 세계 유수의 카메라 메이커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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