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을 부산 지역 민방주체로 선정해준 의미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이해하고 기업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부산시민을 위한 방송, 나아가서는 세계에서도 손색이 없는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부산지역 민방주체로 확정된 한창의 김종석회장(60)은 11일 부산을 방문, 선정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김회장은"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실현을 기본전제로 자체제작 및 자체편성 프로그램 비율을 최대한 높여 명실상부한 독립방송국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한편 질 높은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의 욕구 를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하고 열린 방송으로서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송 을 만들어 지역민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시설 및 기자재 설치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프로그램 제작비를 서울소재 방송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지역방송의 열악한 제작환경을 극복 하고 전문방송 인력의 확보와 지속적인 교육으로 앞서가는 방송이 될 것임" 을다짐했다. 한편 방송국 운영수익의 상당부분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출연 하겠다는 김 회장은 "내년초까지 50억원을 출연하고 이후 매년 5억원씩 출연하여 10년내 에 1백억원의 기금을 조성, 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부산 지역의 문화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은9월초까지 출자금 조달 및 법인설립을 마치고 11월까지 연산동 한창 공장을 연주소용 건물로 개보수한 뒤 내년 2월까지 모든 장비설치 공사를 끝낼 계획이며, 1백여명의 초기인력을 확보하고 사무자동화를 통해 행정인력을 최소화하는 한편 90%이상의 인력을 제작과 기술 등 현장인력으로 구성해 내년 3월부터 시험 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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