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규격 획득 지원

최근들어 미국, 일본, 유럽각국이 수입제품에 대한 자국의 안전규격획득의무 조항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에 대한 외국규격 획득지원사업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공업진흥청은외국규격획득 없이는 사실상 해당국가에 대한 수출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외국규격획득 지원기관별 업무를 특성에 맞게 세분화. 전문화 하는 한편 시험검사장비도입에 따른 지원확대등을 통해 외국규격획득 활성화 를 실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전기.전자시험연구원, 화학시험연구원,기기유화시험연구원 등 6개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에 구성돼 있는 외국규격획득지원반의 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해 지원업무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실현키로 했다.

또국내 검사기관의 시험 검사능력 확충과 시험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장비도입의 연간 지원규모를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했다.

정부는체계적인 지원을 벌여나가기 위해 검사 기관, 관련조합, 대기업군 품 질경영추진본부등 50개기관이 협력하여 수 검업체, 회원업체, 수급업체등 관련업체 2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앙케트 조사 및 업체 회의, 교육, 방문등을 통해 외국규격획득 희망업체를 발굴하여 지원기관과 연계, 자격획득을 지원 하기로 했다.

특히외국규격획득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관련검사기관이 해당 업체의 품질관리상태 제품품질수준, 경영상태, 시험설비 보유상태에 대한 진단을 실시,이 를 토대로 적합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내 검사기관이 미국, 일본,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상호인증 협정 체결을 확대하여 외국규격취득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금년 상반기에 국내 업체들이 외국기관으로부터 취득한 규격은 총 4백 2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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